우선, 오랜 준비 끝에 서울도서관 개관을 위해 애쓰신 박원순 시장님과 더불어 함께 고생하신 관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로서 박원순 시장의 취임 1주년이군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고 살아온 서울시민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안드릴 것은 다름 아니오라,

주말마다 서울시청 앞 광장이나 서울도서관 근처 적당한 공간에서 가칭 "책 나눔 장터'를 상시적으로 해주십사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요 시민들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권수에 상관없이 장터에 가지고 나와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책과 1:1교환하는 개념의 장터입니다.

다만, 서울도서관이라는 공공성에 비추어 도서관측에서-전문가나 독서지도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책의 공공성이라든가 유해성 등 최소한의 요건만을 미리 심사?해서 서울도서관의 인증을 받게 하고 나서 유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서울도서관에 기부하는 것도 상시화 합니다.

서울시민을 비롯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토록 합니다.

기대효과는,

1) 서울도서관의 대한민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위상 제고가 이루어짐

2) 서울도서관의 활성화 -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참여하는 시민들로 하여금 구전마케팅 효과 극대화

3) 시민들이 기부하는 책으로 서울도서관의 장서 배가

4) 시민들이 기부한 책 중 일부는 소외계층에 책 보내기 운동-서울도서관 및 기부자나 단체 명시- 활성화

5) 3년 정도의 기간을 거치면 세계적인 서울도서관으로 위상 올라감

6) 책 읽고, 책으로 인한 문화 활성화 및 수준 향상

등......

 

 

 책 읽는 습관과 문화는 책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감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가까이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독서와 가까와집니다.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