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북까페에 온수기, 충전서비스 등 제안드립니다
2012-11-04
도서관이 시끄럽다, 도서관이 구경오는 곳이냐 언짢아하는 분도 있던데
글쎄요, 저는 지금은 개관 초기라서, 또 얼마나 이런 시설이 반가왔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도서관이 맘먹고 날잡아 오는 곳이 아니라 등산 하산길에, 퇴근길에, 나들이길에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생활공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원순 님의 도서관, 그래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
*2층 북까페에 작은 제안 드립니다~
1. 북까페 자판기 옆에 온수기 설치는 어려울까요?
북까페에서는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은 가능하다고 직원이 말씀하셔서
아이 주려고 핫초코가루를 텀블러에 담아갔는데 온수가 없어 먹지못했습니다.
온수기가 있다면 겨울에 이용객들이 개인 텀블러에 녹차 등을 먹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2. '아름다운커피'의 원컵음료 무인 판매는 어떨까요?
자판기는 차가운 청량음료만 구성되어 있어
온수기가 설치된다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는 아름다운커피의 테이크아웃용 공정무역 커피, 핫초코를 시판가에 판매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차 한잔마시는 것으로 기부하는 마음이 드는 흐뭇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천원짜리 공정무역 판초콜렛 정도는 함께 판매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신청사는 9층에 공정무역 제품들과 장애우 생산 상품을 이용한 저렴한 까페가 있어 좋아요~^^)
3. 핸드폰 충전시설을 마련하면 어떨까요?
어제 도서관 이용때 폰 방전이 되어서 난감했습니다.
요즘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는 충전서비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급할때 매우 유용한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아래 방법 중 서울도서관 여건에 맞춰 운영하면 이용객들의 호응이 좋을것 같습니다.
- a. 백화점처럼 시간제한없는(또는 20분 제한 등) 무료충전(또는 기부 형식 자율 금액) 해주거나
(폰 모델별 층전기까지 비치)
- b. 콘센트만이라도 비치해 본인 관리하에 충전할수 있게 하거나
- c. 편의점처럼 유료 급속 충전기를 마련하거나
- a, b, c 세 가지 모두 혹은 두 가지를 운영하거나 등입니다.
열람실 이용객에는 큰 도움이,
급한 충전 때문에 방문한 일반 방문객이라면 충전되는 동안 책을 읽는 기회가 되는,
생활 속의 도서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관 초기인데다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들로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문의 사항을 즉각적으로 알아봐주려 노력하시더군요.
안내데스크의 어르신 채용(?)도 보기 좋았습니다.
편안한 서울의 대표 도서관, 기대하겠습니다~
서울도서관 북카페 이용관련 제안
2012-11-09
서울도서관 북카페 이용과 관련하여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첫째, 북카페 자판기 옆에 온수기 설치 제안에 대하여
서울도서관내 온수기가 없어 도서관 이용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북카페내에 온수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야 하나 현재 북카페는 장소가 협소하여 다소 공간이 있는 1층 기획전시실내에 온수기 설치하는 방안은 검토 중에 있어 조만간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2012.11.15(목) 설치 완료되었습니다.
둘째, ‘아름다운 커피’의 원음료 무인판매기 설치 제안에 대하여
서울도서관 음료자판기 설치 시 독서분위기 조성 및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하고자 음료수 자판기로 한정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커피’의 원음료 무인판매기 설치의 건은도서관 이용객 분석 및 도서관 이용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설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1년 정도 경과후 ‘원음료 무인판매기’ 설치에 대하여 검토해 보겠습니다.
셋째, 핸드폰 충전시설 설치에 대하여
서울도서관 2층 북카페는 디지털자료실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 핸드폰 충전시설 공간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등록문화재로 복도 등의 공용구간에 핸드폰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할 경우 문화재청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핸드폰 충전시설 설치 방안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설치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제안해 주신 내용이 가능하게 되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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