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전자책을 다운로드해서 볼 수 없다는 게
2023-02-17
말이 안됩니다,
대체 누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평소에 전자책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 사람일겁니다.
아니, 한 번이라도 이용해봤는지 의문입니다.
웹뷰어로 바꾸기 전에 정말 단 한 명도 이걸 먼저 이용해보지 않은걸까요?
출근길이나 통학길에 데이터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게 전자책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쪽수가 많은 책들은 다운로드 없이 열람한다면 시간과 데이터를 상당히 잡아먹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이건 굳이 앱을 하나로 합치겠다고 억지로 꾸겨넣은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 답변들 보니까 앱 내 열람이 아닌 다른 브라우저에서 열리게끔 바꿀 계획인 것 같은데 정말 방법이 그거뿐인가요?
다른 공공도서관들은 다운로드 기능 지원해서 멀쩡히 이용 가능한데, 왜 서울도서관만 이렇게 말썽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경기도도서관만 보더라도 뷰어가 아주 멀쩡합니다.
웹뷰어로 바꾼 이유중에 DRM을 언급한 것도 봤는데 그럼 다운로드 지원하는 다른 도서관들은 뭔가요?
폰트나 여백같은 기능이나 자잘한 오류 등 이것저것 아무리 개선되어봤자 다운로드가 안된단 이유 하나만으로 이용하고싶지 않아집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다운로드 기능을 다시 찾아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전자책 뷰어 문의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2023-02-24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 전자책 시스템 담당자입니다.
전자책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전자책 뷰어를 별도의 앱(설치형)에서 웹 방식으로 변경하게 된 사유는,
일부 미지원 기종(맥 컴퓨터 등)의 호환성 확보와 전자책 열람 시 편의성 개선을 위해서였습니다.
기존 앱 뷰어는 뷰어 제조사에서 지원을 종료할 예정임에 따라, 통합DRM을 적용하여 서비스하는
타 공공도서관은 전자책 뷰어를 웹으로 전환한 곳이 있으며 서울도서관 역시 이런 사유로 뷰어를 변경했습니다.
전자책 파일을 기기 내에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는 방식은 모바일앱에서는 가능하나,
웹뷰어에서는 구조상 브라우저에 전자책을 저장하는 것이 어려운 관계로 지원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전자책 이용 시 데이터 소비에 대한 참조를 위해 도서 상세정보에 전자책 용량을 추가토록 하겠습니다.
전자책 뷰어를 구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모든 이용자에게 다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웹뷰어로 교체한 것은,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많은 서울시민이 서울도서관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범용적인 측면을 고려한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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