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동 방식 변경 전후 전자책 대여권수 관련, 다른 분 질문글에 남기신 답변글 잘 보았습니다.

변경 전후 전자책 대여권수의 변화가 크게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주섰는데요.

이에 대해선 구동방식 변경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이용자수 및 대여율 증대에 실패한 조치, 즉 투자 대비 실익이 없었던 조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다만 이 점에 대하여서는 사안을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갈릴수 있으며, 단기적 수치이기에 확정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기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보다 장기간의 데이터가 축적되는 연말쯤 다시 자료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시설인 서울도서관 운영을 담당하시는 입장에서, 도서에 대한 공공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지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과 같은 일방적인 구동방식 변경 조치 또한 관리 편의가 아닌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것임을 지속적으로 밝히셨었고요.

하지만 본 조치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합한 수단이었는지엔 여전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있어 TV시청률 집계는 더이상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컨텐츠 소비 방식은 보다 개인화되고 다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서울도서관이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서는, 

운영방식의 변경이 아닌 운영방식의 추가가 맞다는 것이 제 의견의 핵심입니다.

즉 본 조치가 다양한 이용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기에 적합한 조치였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아래와 같이 추가 자료를 요청드립니다.

전자책 특성상 IOS/안드로이드/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대여한 전자책을 독서하는 방식에 대한 통계 역시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최근 3개년 이용환경별 점유율

(IOS - 안드로이드 - PC - 기타)

(2020년 ~ 2022년)

2. 이용방식 전환 전후 월별/이용환경별 이용건수

- 2021년 12월 ~ 2023년 2월 (15개월)

- 전년 동기 비교 및 변경 전후 이용환경 변화 추세 분석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