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어플이 생겨 누구보다도 반가와하고 잘 이용했던 사람입니다.
그랬는데 오늘 엄청난 뒷통수를 맞았네요.
어플에 있는 대출현황에 들어가 분명히 반납연기하고 저장하고 날짜를 기억해 두었는데 오늘 우연히 다른 책 빌리려 들렸더니 연체중이라 대여가 안된다고하네요.
너무 황당하여 데스크 직원분들께 하소연을 해보았지만 어플오류는 담당이 아니라 본인들은 해결할 방법이 없고 평일 담당분들이 출근하면 전달해주겠다고만 하네요.
졸지에 연체자가 되어 속상했지만,혹시나해서 문자도 확인해보니 그전에 다른책들 대여했을때는 반납일 하루전까지 반납이 안됐을 경우 문자로 꼭 통보해주시더니 이번엔 없었습니다.
당연히 연기를 했었기에 문자가 없어도 이상한 생각 못했고 당연히 반납기한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반납하고 새책 대여하려고 했었는데 연체해서 대여가 안된다고하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책을 좋아해서 자주 이용하고 되도록 읽자마자 반납하고 늦어질땐 꼭 연기해서 연체할 일을 만들지 않았건만 너무 속상하네요.
문자만 왔었어도 연기안된거 확인해서 연체할일도 없었는데, 정말 연체되고 책도 못빌리게 되어 어찌나 억울하던지...
내일 담당자분이 오셔서 해결해 주신다는 확신도 없고, 오늘 거기까지가서 책빌리지도 못하고 때운 시간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저와 같은 황당한 상황을 겪을 수 있으니 당분간 어플대출연기는 믿지 마시고 반납일 문자도 기대마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