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3권을 대출해서 무인반납기에서 반납을 했습니다.

두권은 반납완료, 한권은 예약중.

그래서 영수증 출력 받아 예약된 책은 데스크에 반납을 했지요.

 

그런데 2권이 반납이 안된것으로 뜨더군요.

놀란 마음에 서가에 가니

한권은 버젓이 꽂혀 있더군요.

(이걸 보면 당연히 기계오류이지요.

반납되었으니 꽂혀 있는 건데)

나머지 한권은 못찾겠더군요.

아이들 책이라서

미래탐험 꿈발전소 .25 ,시청

 

관리자분은 예약된 책이 있으면 반납이 안되다고 하시는데

화면에서는 반납완료라고 떴고

영수증까지 받았는데 반납이 안 되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을 하나요?

관리자분은 영수증을 확인을 해 보셨냐고 계속 물어보시는데

화면에는 영수증출력이 떴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영수증을 며칠동안 보관을 해야 하는지

그날 따라 바로 버린 제가 한심하네요)

 

예약된 책이 있으면 전부 반납이 되지 않게 하시던지요.

아님 무인반납기에서 반납은 안되게 하셨으면 하네요.

앞으로 기계가 하는 일이라 계속 이런 오류는 발생할텐데

(앞의 글들을 보니 저와 같은 경우가 있었더군요.)

 

반납주변에 cctv도 없고 무인기계는 영수증출력 목록을 찾을 수도 없다고 하네요.

기계오류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도 없으니 원~~~

 

직장과 가까워서 매일 들렸던 도서관인데

꼼짝없이 책 도둑으로 몰리게 생겼으니.

 

오늘도 확인을 해 보니 여전히 대출중.

책을 찾고는 계신건지.

화요일에 말씀을 드렸는데.

금요일까지 답장을 주신다고는 했는데

찾으실지 의문이네요.

 

몇몇 분들의 불만을 보면 제대로 책을 찾지 않는다고 하시던데.

 

새책 기증한다 생각하면 되지만

억울하게 기계오류로 인해 책을 주는 것은

기분적으로 매우 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