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졌는데요

 

입구에 적혀있는 것처럼 직원분들은 춥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서울도서관에 들러보니 분위기는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계단쪽에 앉아서 많은 분들이 책읽고 계시는 장면은 어느 도서관에서도 보지 못한 풍경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인상깊게 느낀 것은

그곳에서 일하고 계시는 직원분들 - 자원봉사자분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입니다.

그 분들의 열정과 기쁨이 저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 분들이 더 즐겁고 유쾌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도서관 관계자분들께서 세심하게 배려해주셨으면 합니다.

 

도서관의 주인공은 책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만나는 이용자와 직원분들이니까요 ^^

 

 

P.S : 서울도서관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좋은 곳이라고 느낀 점 하나 더 보탠다면

희망도서 신청할 때 도서관측에서 구입중인가를 보여주는 절차입니다.

이게 있고 없고에서 보름에서 한달동안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사항과 씁쓸함이 왔다갔다 합니다.

이 과정을 만들거나 제안하신 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