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자료열람 및 대출에 관한 규정 제9조에 의하면,

"대출예약자가 대출통보 후 3일 이내 대출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약이 취소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예약기간을 2주로 늘리는 건,

규정을 고쳐야 하는 과정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규정을 바꿀만한 설득력도 조금 떨어진다고 사료됩니다.

우선 이용자님의 제안처럼

2주 동안 예약기간을 설정한다면, 우선 몇가지 문제가 예상됩니다.

1. 2주 동안 예약도서를 예약서가에 묶어두고 이용을 기다린다면, 그 도서의 이용률은 현저히 줄어듭니다.

2. 한정된 데스크에 공간에 2주 동안의 예약도서를 모두 수용하기가 불가능해집니다. 

3. 예약자가 예약도서가 도착하길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적어도 4배 이상 길어지게 됩니다.  

좋은 제안에 감사드리며, 위와 같은 이유로, 예약도서의 예약시간을 늘려드릴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