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주 주말이 되면 광화문 앞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종로의 궁, 도서관, 서점 등등 문화와 행사가 가득한 곳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늘 마지막엔 서울도서관에 가서 지친 마음도 쉬고 책도 읽고 잔디에서 하늘도 봅니다. 늘 북적북적한 그곳에 가면

서울이 숨쉬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서울도서관을 참 좋아합니다^^*

 

최근에 편중된 독서경향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과 살아있는 책 이야기를 해볼려고 독서회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facebook에서 책벌레 그룹에서 파생된 종로 책모임인데요... 저희가 카페를 전전하면서 좀 눈치보면서 모이고 있어서, 좀 더 당당히

우리의 책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곳이 없을까 찾다가 혹시 해서 종로구에 위치한 여러도서관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정독도서관의 세미나실을 이용할려고 노력중인데, 제가 알기로는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원이란 공간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그 공간에 강의가 없을때 독서회를 지원하는 공간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하면 어떨까요? ^^*

저희는 주말오후에 주로 모임을 하고자 합니다. 고정적으로 사용하는것은 당연히 힘들겠지만 여러사람이 함께 쓸수 있는공간으로

문을 열어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서울도서관의 상황을 모르니 어불성설이라 하실지도 모르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고 답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