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가능'이지만 '대출불가능'한 도서들..
2013-10-25
우선 서울도서관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오전에 미리 도서들을 검색하고 2권 다 '대출가능'이란 걸 확인하고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 책은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아 도서관내에서 다시 한번 도서를 확인했더니 여전히 '대출가능'이라 되어 있어, 혹시나 해서 도서관 사서분께도 여쭤봤으나 '도서가 그 자리에 없으면 도서관을 방문한 누군가가 보고 있을 수 있고, 또 보던 분들이 제자리에 꽂아 놓지 않고 다른 곳에 꽂아 놓을 수도 있고 해서, 제자리에 없으면 그건 어쩔 수 없다'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결국 1권은 다른 곳에 꽂혀 있는 걸 겨우 찾아 대출했고, 다른1권은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해결책이 없는 걸까 의문이 듭니다. 서울도서관내에 왜 그 도서가 딱 1권인 걸까, 방문자들에게도 보게 하고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대출해 주려는 의도가 있다면 최소 2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즉, 방문자들이 도서관내에 있는 책상에서 하루종일 도서를 이용할 수도있는데 1권만 비치해 두고 있는 도서를 누군가가 도서관내에서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하루종일 서울도서관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때는 '대출가능'이면서도 그 도서를 대출하려고 실제로 간사람들에게는 '대출불가능'인 게 아닌가요..
그리고 혹시라도 방문자들이 최소 2권인 도서들을 다 가져가서 보고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서, 방문자들에게도 보게 하고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대출하려고 한다면, 자신이 도서를 뺀 자리에 "표시"를 할 수 있게끔 하면 어떨까 합니다. 즉, 서가에 '현재 방문자가 읽고 있습니다'라고 인쇄된 메모지들을 비치해 두고, 방문자가 그 도서를 읽으려고 서가에서 빼면서 그 메모를 대신 끼워 두게 만들면, 그 후에 방문한 다른 이용자들이 대출을 위해 최소한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그 책을 계속 찾는 일이 없게 되지 않을까요..? 이는 이용자 뿐만 아니라 사서분들께도 도서 안내시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아시다시피 서울도서관이 모든 이용자들에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미리 알아보고 '대출가능'인걸 확인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왜인지도 모르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그 도서를 결국 '대출불가능'하여 그냥 헛걸음치지않게 해 주셨으면합니다.
(현재 1권만 구비한 도서 가운데 추가로 더 구비하려고는 하나, 혹 품절로 인해 더 이상의 도서 구비가 힘들다면 그건 자료검색시에 안내해주시면, 이용자들도 1권밖에 없는 자료니 대출을 위해 도서관 방문시에 참고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은 참고하겠습니다.
2013-10-26
안녕하십니까?
서울도서관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으신 것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이 읽었던 책의 경우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서가에 꽂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 경우 다른 자리에 꽂아두는 경우가 있어,
이 경우에는 저희들로서도 쉽게 찾아낼 수가 없어 그 책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말씀하신대로 2권을 구입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고려하기 어렵습니다.
정해진 예산으로 모든 책을 2권씩 구매할 경우에는 그만큼 다른 책을 더 살 수 없고,
일부 책만 2권을 사는 것도 어느 책을 살 것인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책을 이용할 경우 쪽지를 끼워두도록 하자는 제안은 좋은 의견이고 일부 그런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이 또한 이용하시는 시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다른 곳에 책을 꽂지 말고 아예 자료를 빼 두어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제자리에 꽂아 둘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전에는 모든 책을 직원이 관리하고 이용하실 필요가 있을 때마다 신청해서 꺼내드렸으나
시대가 변하고 도서관 서비스도 적극 개방하는 쪽으로 발전하면서
모든 책을 직접 이용하는 분들이 접근해서 보실 수 있도록 한 이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 개선 방안은 쉽게 마련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잘못 꽂힌 책을 찾아내고 다시 제자리에 꽂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책이 제자리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 작업을 하려면 며칠 간 도서관 문을 닫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몇 년에 한 번, 자주해도 1년에 한 번 정도나 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최대한 빠르게 다시 제자리에 책을 꽂아 두고, 잘못 꽂힌 책이 없도록 시민 협조를 적극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신 의견은 서울도서관 서비스 개선에 잘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도서관장 이용훈 드림
전화; 02-213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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