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리뷰 내용글

트리플A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피, 땀, 픽셀 제이슨 슈라이어, 권혜정 한빛미디어, 2018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지금, 게임 산업은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작년 5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도 분류했던 WHO는 신종 코로나 사태를 맞닥뜨린 후, 모두에게 게임을 권장하는 #PlayApartTogether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모바일 게임은 작년 대비 11% 다운로드 수가 증가했으며, 매출 측면에서도 국내/외 주요 게임사의 실적이 대폭 증가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정부에서도 게임 산업이 정보 기술을 선도한다는 판단 아래, 중장기 정책을 제시하고 게임산업을 본격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는 게임업계의 바로 그 게임들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은, 게임 개발을 위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어떻게 예술적/기술적 도전을 뛰어넘고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였는지의 과정에 대해 서술하였습니다. 수백명의 개발자로 이루어진 팀부터 한명의 고독한 천재 괴짜 개발자까지, 성공과 실패 사례 모두 취재에 기반하여 쓴 이야기들입니다. 현재의 게임업계는 코로나에 대응하여, 신체활동을 게임에 포함시키거나 코로나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것은, 자가격리라는 특수 상황에서 가상공간을 통해 타인과 유대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렇듯 팬데믹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이면을 글로 한번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자책 피, 땀, 픽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