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소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을 삶의 터전으로 열심히 살아온 서울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속 희로애락과 추억을 다루는 현대사박물관입니다. 2019년 9월에 개관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2020년부터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해 ‘의.식.주’를 중심으로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사업을 실시하였고, 그 성과를 『패션으로 보는 문화지형도』, 『서울시민의 주생활』과 『외식문화로 본 서울시민의 식생활』 보고서로 발간하여 서울시민들에게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결혼문화’는 가정의례준칙 제정(1969),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남 개발로 인한 도시 중심지의 변화, 1980-90년대 경제 호황에 따른 소비문화의 확산, IMF 외환위기,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경제·정치·문화적 요인들이 어떻게 서울 사람들의 결혼문화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습니다.

연구진들은 이를 위해 먼저 관련 문헌자료를 조사·검토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서울에서 결혼하신 시민들과 예식장이나 예물·예단·드레스 등 결혼 관련 업체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폭넓은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결혼문화 전반의 변천사를 분석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서울의 결혼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책에서 일부 발췌되었습니다.)

아래의 링크로 가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발간한 다양한 자료를 전자책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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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 드린 책은 서울도서관 3층 서울자료실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