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종로도서관(관장 홍정숙)은 독서의 달을 맞아 특별 고문헌 프로그램으로 <다시 읽는 열하일기> 강좌를 6회차로 운영한다.

▢ 종로도서관은 1920년 윤익선이 설립한 서울 최고의 역사를 가진 공공도서관이다. 국가적으로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고서 2911권, 해방이전 구한국서 및 일본서 1만8565권, 근대지도·지지자료 756점, 고신문·잡지 3320권 등에 대해 자체 고문헌 검색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 종로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 중에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열하일기>가 수록된 <연암집>이 있어, 작년에 고문헌 특강 <최고의 고전, 열하일기 완독 첫걸음>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였고, 이 강좌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수강생들로부터 재강연 요구가 있었다.

▢ 이 강연은 연암 박지원 전문가이자, 한양대학교 한국언어문학과 교수인 박수밀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열하일기 창작 배경과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특히 박수밀 교수는 열하일기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고전 읽기 모임 「열하일기 완독클럽」을 이끈 클럽장으로써 16기수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낸 바 있다.  

▢ 본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14:00~16:00 총 6차시로 온라인 줌 강의로 운영되고, 관심있는 도서관 이용자 모두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8월 10일 화요일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종로도서관 정보자료과 (☎02-721-0713) 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종로도서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도서관 특색사업인 고문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연암 박지원 선생의 삶과 열하읽기 속 철학을 알게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