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는 글 이 책의 주인공 소녀 나라는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살고 있지만 어느날 엄마의 유학으로 어촌에 살고 있는 아버지와 같이 살게 된다. 처음 도시에서만 살던 나라에게 모든 것이 낯설고 아버지와의 거리감도 느꼈지만 자연 속에서 정직하게 사는 아버지와 어촌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에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는데... 저자 또한 어린 시절을 어촌마을에서 살아 그 경험을 살려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정작 아버지에게 힘이 솟구치게 하는 알통은 큰말일 것이고, 아버지의 알통은 조금씩 기울어 가고 있는 이 큰말을 바로 세우는 데 쓰여야 할 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