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는 글
진정한 독서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읽은 책을 어느 정도 내 것으로 만들었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천천히 읽기가 필요하다. 나아가 생각의 범주를 넓히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일어나는 변화까지 경험해야 한다. 독서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안내하는 독서 에세이다. 이 책은 크게 두 장으로 나뉘어 있다. 독서의 필요성과 방법을 안내하는 ‘읽기의 장’과 이를 토대로 생각을 확장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각의 장’이 그것이다. 당신의 마음을 울리고 변화시킬 독서의 세계를 이제 만나보자.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퇴계 이황이 말했듯이, 책 속에 있는 성현의 말씀을 온전히 우리 것으로 만들어서, 우리의 인격을 성숙시키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자는 데에 독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책을 읽었는데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그것은 책을 제대로 읽은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