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이자 한국에서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 표지에 들어간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린 작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나라 요시모토의 『너를 만나 행복해!』. 몸이 엄청나게 커서 아무에게도 자신의 얼굴을 보여 줄 수 없었던 외로운 강아지는 어느 날 우연히 강아지의 다리를 타고 등을 가로질러 자신의 얼굴과 마주한 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둘은 소중한 친구가 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혼자라서 외롭더라도, 어디선가 누군가 친구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