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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뒤떨어진 늙은이 타령!

2016-04-27

작성자
bo***
다섯 살 까지 앉은뱅이 아들을 일으켜 세우려 전문직을 떠났습니다.

아들은 내 운명, 시행착오를 거치며 일어서 걷고 당당한 가장이 되었습니다.

길고 힘든 세월이었지만 영화와 음악...다양한 여가 생활은 버리지 않았죠.


독립해 나간 자식들... 있는거라곤 시간 뿐이라 여행 등 취미 생활에 가일층 빠져들고..

전국에서 가장 다양하고 우수한 자료에다 환경이 뛰어난 곳이 제 동네에 있지만

작년 부터 힘들어진 다리 건강 때문에 비탈진 곳이 없는 이 곳을 자주 찾아왔습니다.

예술 작품도 먹거리처럼 "참 맛있구나!"하다 보면 더 다양한 메뉴를 찾게 되죠.


폐일언하고...서울시 도서관<<<기계치인 제겐 힘든 곳입니다.

정신과의라면 무슨 병명(증후군)을 내릴지 모르지만 저희 친정 모녀들은 다 기계치입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여행 또는 부동산을 사러 내려가서도 도서관을 찾아 다닌 저에게

서울 도서관처럼 인터넷을 이용해서 디비디를 본 기억은 없슴다.


또 다른 걸림돌은 도움을 청해야 할 직원과도 먼 곳에(요즘은 더 멀리)위치한 특이한 이 곳...

다른 공공 도서관에선 없는 철저한 시간 제한....다른 곳은 필요한대로 사용하게 배려합니다.

불편함과 미안함(디비디 기기에만 익숙하여 자주 직원을 귀찮게 하였음)을 안겨 준 이 곳!


얼마 되진 않지만 타 공공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아 몇 번 반복해 본 서울시 소장 자료들...

제 개인적 불평을 호소하여 오로지 저 하나만을 위해 "Help me!"할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늘 감탄하고 감사해 하는 은평 구립 도서관처럼 풍부한 소장 자료와 편의성을 요구하지도 않슴다.



그냥 어제 저지른 한 순간의 과오에 부끄럽기도 하고 변명도 할겸...

교통 요지인 지리적 위치 때문에 항상 힘들고 번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절과 따뜻한 배려로 도움을 주신 넉넉한 가슴의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답글 1

^^

2016-04-27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십니까?

서울도서관에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서울도서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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