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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에 대한 서울도서관의 답변을 보고

2021-04-13

작성자
ke***

손병관 기자의 '비극의 탄생'이 검색이 안 된다고 게시판에 항의하였더니, 도서관에서 답변글이 올라 왔더군요. 다시 심도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했기에 일단은 긍정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도서관 측의 답변에서 2차 가해라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변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논리대로라면 모든 논란이 되는 책들은 검색이 안 되어야 합니다. 제가 서울 도서관 검색에서 친일논란을 일으켰던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여러 권의 '제국의 위안부'가 검색이 되더군요. 이 책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2, 3차 가해를 했던 책이고, 친일논란이 되었던 책입니다. 왜 이 책은 아무런 제재 없이 검색이 되는 것입니까?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 도서관의 논리를 도저히 받아 들일 수가 없습니다. 자꾸 도서관의 직원 또는 윗분들의 판단을 시민들에게 강요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앞서 제가 썼던 글에서 처럼 모든 것을 독자들이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루 빨리 손병관 기자의 '비극의 탄생'이 검색이 되고, 대출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도서관이 스스로 정무적인 판단을 하려고 하고, 그것을 덮기 위해서 구차한 변명을 자꾸 하니까, 앞뒤가 안 맞는 변명이 되는 것입니다. 서울시 도서관은 각성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1

답변드립니다

2021-04-16 

작성자
서울도서관

말씀하신 내용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현재로서는 기존의 답변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도서관은 해당 도서의 열람 제한 조치에 대하여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향후 서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위원회에 본 사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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