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문제해결]DSI JAM
2020-11-06조회 384
1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10월 30일~11월 1일 서울도서관 DSI센터에서 DSI JAM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기술, 사회, 학생전문가, 시민거버넌스 전문가들이 모여 6개 주제로(스마트교통, 일회용품 줄이기, 사회안전포용, 공공도서관 혁신, 디지털 리터러시, 장애인 서비스 개선)
문제와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JAM에서는 각 팀별로 해커톤 방식으로 결과물(프로토타입)을 내고 발표했는데요,
축제를 즐기는 혁신가들의 모습을 함께 보시죠. (전체 행사모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되었습니다.
JAM 일정표
첫째날 (10월 30일)
JAM은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백준상교수님의 DSI프로젝트 과정과 3일간 만들어낼 결과물에 대한 안내로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한상엽 Sopoong 대표, 조병우 코드포코리아 프로젝트 오거나이저님의 연사가 진행됐습니다.
한상엽 대표님은 사회를 혁신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촉진하는 것, 지속가능하도록 만드는 이유에 대하여
조병우 오거나이저님은 시빅해커로서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한 사례와 의의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왼: 한상엽 대표님 / 오: 조병우 오거나이저님)
온라인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후 참석자분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분들은
혁신이라는 주제와 범위에 대해서, 시빅'해커'라는 용어에 대한 궁금증, 시민들의 실험들도 귀담아 들어주는 혁신가들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 등
짧은 질의응답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깊은 질문들을 주셨습니다.
둘째날 (10월 31일)
집중적으로 만드는 날!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교육생분들의 개발의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각 팀별로 멘토와의 만남을 갖고 결과물을 개선해나가기도 했습니다.
서울DSI센터에서는 공공도서관 혁신팀, 디지털리터러시팀, 안전/포용팀, 스마트교통팀은 소프트웨어 개발, 시민거버넌스그룹의 소프트메이킹 활동
서울혁신파크 이노베이션팹랩에서는 코로나/일회용팀이 하드웨어 개발
국립재활원에서는 장애인서비스개선팀이 하드웨어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료까지 완성해야 하는 날, 교육생분들의 부담감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요.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노력해주셨습니다.
셋째날 (11월 1일)
결과물을 공개하는 날입니다. 그간의 과정과 노력과 결과물을 단 7분안에 담아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총 5명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시상하고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아이디어의 혁신성, 기술의 실현가능성, 사업의 실행가능성 5가지 기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6개 팀의 결과물은 아래의 표를 참조해주세요.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과 연계할 수 있는 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른 사례들, 개발시 추가할 수 있는 부분 등에 대한
심사평을 듣고 교육생분들이 답변을 하며 심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12주간 함께 고민해온 문제이기에 교육생분들의 답변에서 애정과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교육생분들은 수상소감으로
DSI프로젝트의 소식을 다른 기관과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는 다는 점,
사회문제에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점,
사회에서 나의 다른 역할을 찾게 된 점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뿌듯함과 시원함과 아쉬움을 남기며 JAM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규정하고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냈던 이 프로젝트는
시민혁신의 초석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시민들이 실험하고 참여하여 곳곳에서 혁신가들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DSI 혁신가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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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DSI와 관련하여 남은 일정이 있으니 올해의 활동과 결과들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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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정책과 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