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책보고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일본의 수출 규제, 역사 왜곡,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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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많은 문화재가 불타 없어졌고, 일제강점기에는 의도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훼절 왜곡시켰으며, 한국전쟁의 참화도 겪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유적들은 산업화시대의 개발 논리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 버렸습니다. 이런 연유로 지금 접하고 있는 서울의 문화유산은 점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이러한 점들을 하나하나 모아 선으로 연결하고, 그 선들을 쌓아서 면을만들고, 그 면들을 세워 입체적인 온전한 서울의 문화유산으로 재구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 이야기가 있는 서울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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