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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From Citizen, 5월 : 코로나19가 쏘아올린 전염병의 시대, 개인의 심리지원

2021-06-06조회 312

작성자
도서관정책과(02-2133-0226)


코로나 19가 쏘아올린 전염병의 시대


코로나와 같은 전염성 사회 재난이 일반대중에게 미치는 심리사회적 영향을 살펴보고

신종 전염병이 대중들의 부정적 심리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았다.


발제자인 이동훈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일반대중의 두려움과 심리, 사회적 경험이 

시민들의 우울,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출판했다. 


49.3% 개인들은 삶의 질이 떨어졌다고 평가하고, 79.3%는 코로나 이후 삶을 예측할 수 없어 두려움을 느꼈다.

88.8%는 감염에대한 두려움으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65.8%는 확실한 정보를 얻을수 없어 두려움을 느꼈다.

신종 전염병에 대한 실시간 정보 및 감염 확진자 동선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99.3%의 사람들은 인터넷 매체를 통해 코로나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어플이용을 수시로 했다고 응답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높은 불안 집단에 속할 확률이 3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위험이슈에 대한 불확실성과 위험성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

부정확하고 자극적인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증폭되어 

사회적 혼란과 불안, 공포를 야기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남은우, 2020)와 맥을 같이 한다. 

이를 정보유행병(infodemic)의 폐해라고도 하며(한겨레, 2020.3.17.)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같은 뉴미디어 소비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를 비교적 접하기 쉬운 환경에 놓이게 되어 

관련 정보를 여과하지 않고 수용해 코로나로 인한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였을 것으로 추측한다.

과장된 매체의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기 보다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고

질병 정보에 대한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시민과 사서들의 대담이 보고 싶으시다면 첨부파일을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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